24일 주가는 보합세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 보다 2.16포인트(0.30%) 상승한 721.00, 코스닥지수는 0.26포인트(0.56%) 오른 46.61로 출발했다.
(증시조망대)외환시장을 하루 더 봐야
오늘은 향후 장세를 가늠하는데 필요한 여러 판단 근거를 제공할 날이다.
어제 도쿄시장에서 런던시장으로 넘어가면서 달러/엔은 다시금 강한 하락 압력을 받아 밤사이 뉴욕시장에서는 110엔대를 터치하기도 했다. 종가는 112엔대.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외환당국이 개입을 중단했다느니, 일본의 외환정책이 바뀌었다느니 하는 얘기까지 있는 마당이라 오늘 도쿄시장에서의 환율 움직임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우리 당국은 오늘 아침 8시부터 은행회관에서 금융정책협의회를 열어 환율하락에 대한 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회의 뒤 나올 당국의 발표는 G7회담 뒤 우리 정부의 첫 공식적인 대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엔화와의 디커플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와중이다.
회의를 주재하는 김광림 재정경제부 차관은 어제 `스무딩 오퍼레이션`을 전제로 하면서도 "개입에 차질이 없도록 외국환평형기금을 운영하겠다"며 "증액이 필요한 경우 다른 부처와 국회에서도 협조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실탄을 더 확보해서라도 투기세력(?)을 응징하겠다는 뜻인데, 당국의 의지가 어느정도인지는 오늘 가격(달러/원 환율)에 반영될 것이다.
어제 주식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넉달만에 가장 많은 순매수에 나서며 추락하던 지수를 붙들어 맸다. 외국인의 삼성전자 매물을 대부분 받아낸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쇼크의 근본배경에는 증시 수요공백이 자리하고 있었음을 감안한다면 대량 매도공세를 펼치고 있는 외국인들이 오늘은 어떤 태도를 보이는 지가 더 관심사다.
[증권사 데일리]
-교보: 주식시장의 추가하락 리스크는 제한될 전망
-메리츠: 환율급락 주가에 반영..700 하회시 경기민감주 매수
-한양: 환율 수혜주와 실적호전주로의 선별적 접근 유효
-동원: 환율과 유가하락 동시 수혜주 노려라
-서울: 낙폭과대 따른 기술적 반등 기대..반등폭은 제한적
-동부: 추세선들이 저항선과 지지선으로 작용..770∼740p 박스권내 매매전략
-굿모닝신한: KOSPI가 아닌 종목별 120일선 지지 이탈여부에 관심
-대우: 환율보다 국내 수급여건의 질적 보강이 핵심
-우리: 반등시도 이어질 수 있으나 바닥확인 과정 선행돼야
-브릿지: 기술적 반등후 횡보세 이어질 전망
-LG: 지수 상단부 확대될 가능성 작아..외환시장 주목하며 주식비중 조절
-대신: 혼미한 외환시장과 신중한 투자전략이 필요
-대투: 반등 연속성 신뢰하기 어려운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