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722.33으로 올라 또다시 연중최고치(종가기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년3개월 만의 최고가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43만2000원·2002년 4월 24일)에 바짝 다가섰다.
29일 서울 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53포인트(0.6%) 오른 722.33을 기록,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6포인트(0.5%) 떨어진 50.12로 마감, 나흘 만에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556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사들인 것에서 판 것을 뺀 것), 나흘 연속 순매수 행진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6월 중 산업활동 동향에서 경기선행지수가 1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3% 오른 42만3500원으로 마감, 15개월 만의 최고가(종가 기준)를 기록했다. POSCO도 2% 이상 오르며 14만5000원을 기록,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도 143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지만, 개인들이 270억원어치의 순매도 물량을 쏟아낸 탓에 코스닥지수는 하락세를 보였다. 전체적인 하락분위기 속에서도 통신장비주들은 하반기 경기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