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30일 정례회의를 열고 동원금융지주회사의 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금융지주회사는 이로써 신한지주·우리지주와 함께 3개로 늘어났다.
금감위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동원지주는 이날 사장에 김남구(金楠玖)
동원증권 부사장을 선임했다.

금감위에 따르면 동원지주의 납입자본금은 900억원이고 자회사로
동원증권을 두며, 손자회사는 동원투자신탁운용, 동원창업투자,
동원캐피탈, 동원상호저축은행, 동원증권 런던 및 뉴욕 현지법인 등이다.
동원지주는 손자회사 가운데 동원창투와 동원캐피탈, 동원상호저축은행을
연내에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라고 금감위는 설명했다.

금감위는 또 산업자본이 금융지주회사 경영에 간섭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동원지주는 오는 2005년까지 동원그룹에서 완전히 계열분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