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 지수

외국인과 내국인 간의 팽팽한 매매 공방전 끝에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6일(거래일 기준)만에 맛보는 상승. 1421억원어치를 순매도한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외국인은 그러나 주가지수선물시장에서는 올 들어 두 번째로 많은
1만465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혼조세 끝에 내림세로 마감했다.
5일(거래일 기준) 연속 하락. 단기 낙폭이 지나치게 컸다고 인식한
개인들의 저가 매수세가 장중 내내 유입됐지만, 북핵(北核)과 사스
확산으로 위축된 투자심리를 반전시키지는 못했다. 5일 연속 '팔자'에
나선 외국인들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국고채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채권 금리가 5일 연속 하락(채권
가격 상승), 국고채 3년물 금리가 18개월여 만의 최저치를 이틀 연속
경신했다.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지난주 말보다 0.04%포인트 떨어진
연 4.52%로 마감, 지난 2001년 10월 1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

북한의 핵무기 보유 발언으로 급등(원화가치 급락)했던 환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원·달러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15원 하락한 1222.8원으로
마감했다. 미국이 북핵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할 의사를 강조한 데다,
남북 장관급 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환율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