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들이 96년 시장 개설 이래 가장 많은
1008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날 외국인 순매도가 급증한 것은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이 KT의 위탁을
받아 사놓았던 KTF 주식 410만주(984억원어치)를 시간외 대량 매매를
통해 KT에 되팔았기 때문이다. 외국인들은 이날 23억원 순매도로 장을
마감했으나, 장 마감후 KTF 주식이 대량으로 거래되면서 매도 규모가
급증했다.

KT는 지난 1월에도 살로먼스미스바니를 통해 KTF주식 1000억원 어치를
사들인 바 있으며, 31일 주식 매입으로 총 매입예정 금액인 2000억원
어치 매입을 완료했다. 이날 KTF에 대한 외국인 투자 비중은 지난 주말
16.49%에 비해 2% 이상 줄어든 14.3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