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가 건강하고 안전한 인터넷을 만들기 위해 벌이고 있는
클린넷(CleanNet)운동이 인터넷 업계를 비롯해 각계각층으로 확산되고
있다.

클린넷운동은 스팸·음란물·욕설 등 각종 사이버 쓰레기에 멍들고 있는
인터넷을 보호하기 위해 본사가 지난 12일부터
정부·학부모·교사·IT업계·시민단체 등과 공동으로 벌이고 있는
캠페인이다.

◆ 클린넷운동 동참 대열 =국내의 대표적인 통신업체인 KT를 비롯해
하나로통신·데이콤·두루넷·드림라인·케이알라인 등 주요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은 클린넷운동에 참여해 가정이나 학교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각종 방안을 마련해 실천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자사가 사내 정보보호 운동의 하나로 펼치고 있는
세티켓(Security+Etiquette)운동과 클린넷운동을 접목하여 각계각층에
세티켓을 보급하여 정보보호 의식을 확산시키기로 했다.

인터넷 대형 포털사이트 중에서는 프리챌(www.freechal.com)과
엠파스(www.empas.com)가, 쇼핑몰 중에서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와 CJ몰(www.cjmall.co.kr)이 클린넷운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보안업체 중에서는 시큐아이닷컴을 비롯해 안철수연구소·하우리·
한국전자인증(www.crosscert.com)·넷시큐어테크놀러지(www.netsecuretech.
com)·이카디아 등 여러 업체가 클린넷운동 참여를 선언했다.

국회 과기정통위 김형오 위원장도 "클린넷운동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동참의사를 밝혔다. 또 서울창림초등학교(교장 문중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김영찬) 등 교육현장에서도 참여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 백신 무료 사용제안 등 각종 실천방안 쏟아져 =클린넷운동 동참
업체들은 '클린넷' 캠페인 안내문과 로고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컴퓨터 사용자들이 지켜야 할 수칙 정보를 적극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일부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자사 제품 무료 배포의사를 전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혔다. 세계적인 백신 업체인
시만텍(www.symantec.co.kr)도 클린넷운동 참여자에게 제품 보급 의사를
밝혔다.

스팸메일 차단 소프트웨어 제조 업체인
컴트루테크놀러지(www.cleanspam.co.kr)사는 자사 제품을 클린넷운동에
활용하여 가정과 직장을 파고드는 스팸메일을 막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네티즌들의 동참 선언 =네티즌들의 클린넷운동 동참과 지지선언도
계속 나오고 있다.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선교사로 일하는 김효수씨는
"외국에서도 국내 스팸메일의 폐해가 대단하다고 느끼고 있다"면서
"인터넷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어 스팸메일 양산 국가의 이미지를 벗어야
한다"고 말했다. 네티즌 최상용씨는 "클린넷운동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서는 안 된다"면서 "모임과 단체 결성 등 클린넷운동이
오프라인에서도 이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엠파스의 박석봉 사장은 "깨끗한 인터넷 세상을 만들기 위해
클린넷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제2의 1·25 인터넷
대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모든 네티즌이 이 운동에 참여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주요 음란물 차단 소프트웨어 표

▲컴지기= 유해 이미지까지 인식해 유해사이트 차단. 5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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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됨. 3만3000원. www.plustech.co.kr

▲지키미= 사용 중인 컴퓨터 안의 유해물까지 검색 가능. 3만원.
www.jikimi.net

▲모야= 부모에게 현재 자녀의 인터넷 사용현황을 쉽게 가르쳐 줌.
4만4000원. www.azsyste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