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용카드 사용액이 하루 평균 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은 3일 발표한 '2002년 중 지급결제 동향'에서 "지난해
카드이용 건수는 하루 2조579억원(749만건)으로 2001년(1조4250억원)에
비해 금액 기준으로 44.4%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상품·서비스 구입을 위한 카드 이용건수는 하루
8582억원(588만건)이었으며, 현금 서비스는 1조1996억원(161만건)으로,
2001년에 비해 각각 62.6%, 33.7%씩 늘었다.
한은은 "신용카드 이용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준 것이 카드 사용 증가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지난해 말 등록된 전체 신용카드 장수는 1억432만장으로 2001년에
비해 17.9%가 증가했다고 한은은 밝혔다. 성인(약 3200만명) 한 명당
평균 3.26장의 카드를 갖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