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프로그램 매수세가 5일 만의 급반등 주역이 됐다. 외국인들은
선물시장에서 4600계약이 넘는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하며 현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발했다. 터키의회의 미군 주둔 반대로 이라크 전쟁
위험이 감소하고 국제 유가가 안정세를 찾아가는 점과, 3일 아시아 반도체
가격이 오름세를 탄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코스닥 지수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최저치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거래소의 상승을 뒤쫓아간 감이 크고, 상승폭도 거래소에 비해
부진했다. 외국인은 126억원을 순매도하며, 11일 연속 '팔자'에 나섰다.
4.3% 급등한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기업은행, SBS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국고채

채권 금리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지난주
말보다 0.04%포인트 오른 연 4.64%로 마감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달 27일 4.57%로 16개월 만의 최저치를 경신한 뒤, 이틀 연속
용수철처럼 튀어올랐다. 시장참가자들은 6일로 예정된 금통위의 금리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원·달러 환율

수급과 재료가 혼재된 가운데 환율이 엎치락뒤치락하다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이틀 연속 오름세. 국내 무역적자와 지난 주말 뉴욕
외환시장에서의 엔화 약세 등이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한 반면, 기업
네고와 차익 매도 달러 물량 등이 나와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외국인 주식순매수는 규모가 적어 환율에 별 영향을 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