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작년 11월 중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주가가 올랐다. 그동안 KT와 주식
맞교환, 보통주 445만주 소각 등 주가 상승 요소가 많았지만, 주가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었다. JP모건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정보통신부가 어떤 규제를 할지 불확실성은 있지만, 주식 소각 등은
주식의 가치를 높였다"며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시장 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했다.
◆ LG화학
올 초 이후 다른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비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종합주가지수가 상승한 이날은 오히려 떨어졌다. 그동안의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도 물량이 많이 쏟아져 나왔다는 분석. 대우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석유화학 시황은 다른 지역에 비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이 회사의 주가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 아남반도체
3일 연속 하락을 끝내고 강하게 반등했다. 미국 반도체지수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 컸다는 분석. 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
업체 주가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4% 상승했다. 대만
증시에서도 아남반도체처럼 반도체 가공을 하는 파운드리 업체인 TSMC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 플레너스
이날 오후 최대 주주인 로커스의 김형순 대표가 "결정된 것은 없지만,
플레너스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사실이 알려지면서, 장
막판에 상승폭이 커졌다. 새 주인이 나타나면 주가가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긴 것. 로커스도 지분 매각으로 상당한 자금이 생긴다는
기대감으로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