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이틀 연속 하락, 지난 15일 KT와 지분 맞교환 협상 타결 이후 올랐던
상승폭을 반납했다. 7.5%의 요금 인하가 실적 악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는 분석. 그러나 요금 인하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주장도 있다. KGI증권 권재욱 애널리스트는 "요금 인하가
기본요금과 통화료에만 한정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요금 인하폭은 5%
미만"이라고 추정했다.

◆ 하이닉스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사업부문을 중국 BOE사(社)에 매각하는
본(本)계약을 곧 체결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매각대금은 3억8000만달러이며 이 중 2억1000만달러는
산업은행·외환은행·우리은행·조흥은행 등이 대출 형태로 지원해 줄
것으로 전해졌다.

◆ 쌍방울

3년 3개월 만에 법정관리를 졸업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회사측은 서울지방법원 파산부로부터 회사 정리절차 조기 종결 결정을
받아 법정관리에서 벗어났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1997년 10월 부도가
났고 이후 구조조정을 추진, 지난 6월에는 애드에셋 컨소시엄과 회사
매각계약을 체결했다.

◆ CJ엔터테인먼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4일 중 하루 보합을 빼놓고는 연일 상승하고
있다. 연말을 맞아 영화관람 수요가 늘어난다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한양증권 김태형 애널리스트는 "3분기 개봉한
영화들이 흥행에 실패했고, 흥행 예상 작품들의 개봉이 내년으로
미뤄졌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 평균'으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