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 지수
장 초반부터 전날 미국 시장의 급락 영향으로 크게 하락했다. 외국인은
1000억원어치 이상 순매도 공세를 펼치며 주가 하락을 부채질했다. 오후
들어 반발 매수세가 들어오고, 선물 강세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세가
가세하면서 주가 하락 폭이 크게 줄었다. 하락 종목이 507개로 상승
종목의 두배에 달했다.
●코스닥 지수
상승 모멘텀(계기)을 상실한 채 나흘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장초반
거래소 급락 영향으로 46선까지 크게 기울었지만, 기관들이 8일만에
순매수를 보이는 등 반발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낙폭이 크게 줄었다.
개인투자자들도 사흘째 주식을 사들이면서 낙폭 축소에 일조했다.
●국고채
채권수익률이 나흘째 하락하며, 이틀 연속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시중
실세금리 지표인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5.20%로 마감했다. 경기와 증시 불안감이 겹쳐 추가 금리 하락 기대감이
높기 때문에, 5%대까지의 금리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원·달러 환율
전날 1200원선을 위협했던 원·달러환율이 나흘만에 반등하며, 전날보다
5.0원 오른 1206.0원으로 마감했다. 120엔대 밑으로 급락했던
엔·달러환율 하락세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자, 달러 매수심리가
되살아났다. 그러나 '글로벌 달러 약세' 현상때문에 환율의 추가
상승이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