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증권

종합주가지수의 급등과 함께 최근 조정 양상을 보였던 증권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증권업종 지수는 4.7% 올랐으며, 특히 대신증권은 6.8%
올라 증권주 중 가장 강한 상승 탄력을 과시했다. 대신 외에도
LG투자·삼성·대우증권 등이 기관투자가 매수세에 힘입어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 자네트시스템

사상 최대의 IT(정보기술) 사기극으로 밝혀진 'RF로직 파문'의
피해주로 부각되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자네트 외에도 한국하이네트·
M플러스텍이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콤텔시스템도 8% 이상 주가가
급락했다. 이들 업체들은 부도가 발생한 소프트윈과 에이콘,
소프트뱅크유통코리아 등의 어음을 보유, 피해를 입은 업체들이다.

◆ 한국타이어

실적호전 기대감을 바탕으로 12% 가까이 주가가 올랐다. 외국인들이
75만주 이상을 사들이며 외국인 순매수 2위 종목(수량 기준)에 올랐다.
김상익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3분기 판매량이 2분기에 비해 3.2%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연간
기준으로보면 설립 이후 최대 순이익도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 웅진코웨이

자사주 소각 소식이 전해지면 5% 이상 주가가 급등했다. 4일 열린
이사회에서 지난 99년말 취득했던 자사주 120만주를 오는 14일 소각키로
결의했다. 120만주는 전체 발행주식의 4.95%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회사가 보유했던 자사주 전량이다. 회사 측은 "이달말에서 다음달 초순
사이에 올해 배당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