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국제 반도체 가격의 급등세 영향으로 급등, 680선에 바짝
다가섰다.

28일 서울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2.26포인트(3.4%) 상승한 678.14를 기록, 한달만에 67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1.51포인트(3.2%) 오른 49.37까지 올라 5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주가 상승은 국제 반도체 가격 강세의 수혜주인 반도체주들이
이끌었다. 삼성전자가 6% 이상 올라 3개월여만에 36만원선을 회복했고,
하이닉스·아남반도체·미래산업·원익·유일반도체 등 25개 반도체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상승 탄력을 과시했다.

지난주 미국 주식시장이 3주 연속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도 몰렸다. 외국인들은 반도체주가 몰려 있는
전기전자업종에서만 1200억원 가까이 순매수를 기록하며 전체적으로는
730억원의 매수(買收)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반도체 관련주가 초강세를 보였다. 지난주 공모주
청약에서 1조7000억원이 넘는 청약자금을 끌어모았던 인터넷포탈업체
NHN의 거래 개시를 하루 앞두고 다음·네오위즈 등 인터넷주들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온라인게임인 '리니지'를 청소년 보호차원에서
업그레이드 한다고 발표한 엔씨소프트는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