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회사가 대주주인 BNP파리바, 미쓰이 스미토모은행 등 외국계
은행 2곳과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 23일 조흥은행 경영권 매입을 위한
입찰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정부가 조흥은행의 지분뿐 아니라 경영권까지 매각하기로 한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이 서울은행을 인수한 데 이어
신한은행의 조흥은행 인수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본보 8월 30일자
B1면, 9월 10일자 B1면 참조 >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지주사는 BNP파리바, 미쓰이 스미토모은행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정부가 보유한 조흥은행 지분의 50% 이상을
인수하겠다는 투자의향서를 23일 예금보험공사에 제출했다. 미쓰이
스미토모은행은 BNP파리바의 자회사(카디프) 설립에 참여한 일본계
은행이다.
신한지주는 이번에 투자의향서를 BNP 등 외국계 컨소시엄 명의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외국계 펀드인 JP모건 파트너스와 워버그 핀커스가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주간사로부터 인수 의뢰를 받은
삼성생명과 한미은행은 『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