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회사들의 '여심(女心) 잡기' 경쟁이 갈수록 치열하다. 막강한
소비 주역으로 떠오른 여성 고객을 끌기 위해 카드사들이 머리를
짜내면서 문화이벤트, 레저스포츠에서 성형수술 지원까지 여성 회원
전용의 다양한 부대서비스가 속속 나오고 있다. 카드사들의 서비스를
비교해 자신에게 알맞은 유형을 찾는 것도 새로운 '생활의 발견'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지엔미(知&美)카드(삼성카드)=레포츠와 문화행사를 즐기는 여성이라면
눈독을 들일 만한 여성 전용 카드다. 회원은 프로축구·야구·농구의
대부분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국 38개 영화관에서 영화표를
구입하면 15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자녀를 포함해 자기계발을 위해
학원에 등록한 경우(월 5만원 이상)엔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받는다.
▲eQueens카드(국민카드)=포인트 누적보다 당장 혜택을 바라는 여성
회원에게 유리하다. 매달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1000만원의 라식수술
또는 성형수술 지원금을 제공한다. 회원들은 여성 전용 포털 사이트
이퀸즈닷컴(www.eQeens.com)을 통해 매월 결제금액 조회 및 요리·쇼핑
정보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는다.
▲여우카드(현대카드)=여성 회원이 각자 취향에 따라 서비스 혜택을 고를
수 있다. 피부관리 무료 이용권, 여성 암보험 무료 가입, 영화 관람료
면제 등이 기본적으로 주어진다. 유아에게 부담을 느끼는 여성을 위해
탁아시설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LG 레이디카드(LG카드)=사고로 얼굴에 1㎝ 이상 상처를 입었을 경우
1000만원 한도에서 치료비와 성형수술 비용을 보상한다. 가구·가전 등을
12개월 이상 할부로 구입하는 회원에겐 마지막 회차 할부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비씨쉬즈카드(비씨카드)=결혼을 앞둔 회원이 유명 웨딩·미용업체 제휴
매장에서 한복·웨딩드레스를 빌리거나 메이크업·폐백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최고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외환i.miz카드(외환카드)=나인식스·이엔씨·하티스트 등의 패션
브랜드에서 옷을 구입하면 3~6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