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한 쏘나타 등 차량 22만대를 대상으로
대규모 리콜(Recall·제작결함에 따른 무상 교환수리)을 실시한다고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가 20일 보도했다.

리콜 대상 차종은 쏘나타(뉴EF쏘나타)·XG(그랜저XG)·엑센트(베르나) 등
3종이다.

현대차는 2002년형 쏘나타 4만3000대에 대해 사이드 에어백 센서를
교환해 주기로 했다. 현대차 미국법인(HMA) 홍보담당 마이크 앤손씨는
"도어를 세게 닫는 경우처럼 차량이 실제로 충돌하지 않았는 데도
에어백이 터진 사례가 2건이 발생해 해당 차종에 대해 전면적인 리콜을
실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또 99년부터 2001년까지 생산한 쏘나타와 2001년에 생산한 그랜저XG
14만5000대는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위원회(NHTSA)로부터 사이드 에어백
연결장치가 느슨해 충돌시에도 에어백이 터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현대차는 리콜을 통해 이들 차량의 에어백 연결장치와
앞좌석 프레임을 안정적으로 고정시켜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