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il
주가조작과 분식회계 등으로 수백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경찰 수사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8% 이상 급락했다. 경찰청은 이 같은 혐의로
회장 등 회사 간부 8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장
마감시간인 오후 3시에 발표했으나, 장 마감 무렵 소식이 미리 알려진
탓에 이 종목 주가는 물론 종합주가지수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 삼성전자
19일로 예정된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어닝스 서프라이즈'(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발표)가 가능하다는 기대감으로 4일 연속 상승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삼성전자가 2분기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3분기 이후 실적 전망은 반도체 D램
가격, 원·달러 환율 추이를 보는 관점에 따라 국내외 증권사별로 크게
엇갈리고 있다.
◆ POSCO
국내외에서 철강 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 종목 주가는 2분기 실적이 좋지 않다는 추정이
나오기 시작한 6월말부터 하락세를 보였었다. 신영증권 강일성
애널리스트는 "상반기에 저조했던 실적이 철강 가격이 인상되는
하반기에는 만회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조아제약
경상대학교 농과대학 축산과학부 김진회 교수팀과 산학협동으로 복제
돼지 출산에 성공했다는 소식으로 5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회사측은
단순한 복제 돼지 생산보다는 다양한 신약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라고 밝혔다. 이날 코스닥의 다른 제약주들도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