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우리금융지주회사 등 4개사가 거래소 상장과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샤인은 지난 91년 설립된 스테인리스강 생산업체다. 자동차용
스테인리스 와이어와 로프등을 만든다. 제품생산이 소규모 설비로도
가능해 시장경쟁은 치열해질 수 있지만, 특정산업의 경기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다. 수출비중이 60%에 달해 외환 환율 변동에 수익성이
영향을 받는다. 공모전 기준으로 신이현 대표 외 2명이 58.4%의 주식을
갖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정부가 2000년 12월 한빛·평화·광주·경남은행과
하나로종금에 모두 8조5416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하고, 이 회사들의
지주회사를 만들면서 탄생한 회사다. 현재 우리은행(옛 한빛은행), 광주,
경남은행, 우리신용카드, 우리종합금융, 우리금융 정보시스템,
우리금융자산관리, 우리투신운용 등을 자(子)회사로 두고 있다.
우리은행의 자회사로는 한빛증권이 있으며, 곧 보험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일부 자회사의 미래는 앞으로 은행 구조조정의 대상이 되면서
굳어진 '부실은행'이라는 이미지를 어떻게 탈피해 영업실적을
호전시키느냐에 달려 있다는 지적이다. 대규모 공적자금을 받고
회생방안을 짜는 동안, 다른 은행들은 우량은행으로서 이미지를 굳혔기
때문이다. 공모전 기준으로 예금보험공사가 100%의 주식을 갖고 있으나,
공모 이후에는 88%로 떨어진다.

옴니텔은 지난 98년 설립된 무선인터넷 콘텐츠 제공업체이다.
주력사업은 모바일 방송서비스로 이동통신 3사와 제휴해 'ez 채널',
'네이트 에어', '매직엔 멀티에어' 등에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 3개사에 대한 매출이 67.8%(2001년 기준)에
달한다. 공모전 기준으로 김경선 대표 외 4인이 30.4%, 한국기술투자 외
4개사가 19.6%의 주식을 갖고 있다.

아쿠아테크는 지난 95년 설립된 오폐수를 처리하는 업체이다. 작년말
현재 전국 40여개소에 자체공법을 적용시킨 오폐수처리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