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카(ENTRY CAR) 중에서도 력셔리 카(LUXURY CAR)가 있다.
운동성능이 뛰어나고 공간이 넉넉한 고급 소형차 중에서도
벤츠·BMW·아우디가 단연 인기다.
유럽에서는 변호사·의사·컨설턴트·펀드매니저 같은 부유한 전문직
종사자가 선호하는 엔트리 카로 영국 로버 미니, 아우디 A2, 벤츠
A클래스가 꼽히고 있다.
반면 미국에서는 새로운 젊은 부유층을 뜻하는 보보스(보헤미안
부르조아지)들이 즐겨 타는 엔트리 카로 크라이슬러 PT크루저나 포드
머스탱, 렉서스 IS 200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차체를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아우디 A2는 75마력의 1400㏄, 110마력의
1600㏄ 가솔린 엔진을 장착, 작지만 매운 성능을 자랑한다. 휘발유
3.5ℓ로 100㎞를 달릴 수 있을 만큼 연비가 뛰어나다. BMW의 로버 미니는
폴크스바겐 비틀처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클래식카.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코너링 성능과 순발력이 강점이다. 아기자기한 스위치 배열,
깜찍한 스타일링으로 유럽에서는 6개월을 기다려야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A클래스는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장착했으며,
측면 에어백부터 ESP(전자제어장치) 등 첨단 안전장비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