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 지수

주식시장의 봄날은 생각보다 짧았다. 주초반 940을 넘는 강세 행진 속에
봄날을 만끽하던 투자자들은 이후 외국인 매도공세 속에 밀리기만 하는
종합주가지수를 보며 서둘러 피크닉을 마칠 수 밖에 없었다.

●코스닥 지수

지지선조차 의미없는 끝없는 추락이었다. 주초부터 주가작전 조사설로
투자심리가 급냉하면서 연일 하락세를 이어갔다. 주말 반등세를 보이긴
했지만, 낙폭에 비하면 반등폭은 미미했다.

●국고채

한국은행의 콜(금융기관간 초단기 자금거래) 금리 인상이 임박했다는
추측이 분분했지만, 시장금리에 이미 선(先) 반영됐다는 분석이 공감을
얻으면서 채권 유통수익률은 도리어 소폭 내렸다.

●원·달러 환율

지난 주 후반 외국인들의 달러 매도 공세로 원·달러 환율이 급락했다.
일본 경제 위기설이 잠잠해지면서 엔화가 강세로 돌아서고, 무역흑자 및
국가 신용등급 상향 조정으로 원화 역시 강세(달러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