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엔 주가 급락세로 주식형 펀드(성장형 펀드)가 평균 4%가 넘는
손실을 입는 등 대부분의 주식형 펀드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전체
자산의 70%이내에서 탄력적으로 주식에 투자하는 안정성장형 펀드도
-2.0%, 안정형 펀드 역시 -1.02%의 손실을 기록하는 등 수익률이
급락세를 보였다. 반면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이를 이용하는 차익거래
펀드는 반사이익을 누리면서 0.1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식형 펀드와 달리 채권형 펀드는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0.04%포인트 하락하는 등 주요 채권가격이 오름세를 보인 덕분에 0.1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자금 흐름은 수익률과 정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지난 1주일간 1944억원이 증가한 반면, 채권형 펀드의 수탁고는
1조806억원이나 감소했다. 또, MMF의 수탁고가 1주일간 8810억원이나
증가해 부동자금이 크게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