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은 '보험금 지급 거절', 손해보험은 '보험금 과소 지급'이
보험계약자에게 가장 큰 불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11일 발표한 '보험 관련 소비자 피해현황'에
따르면, 보험사고 발생 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거나 보험금을 가급적
적게 지급하려는 행위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전체 보험분쟁의 과반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보험과 관련해 피해가 발생해 구제신청을 한 경우는 1027건이며
이중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이 각각 40%를 넘어 대부분을 차지했다.
생명보험 중에서는 보장성 보험 관련 피해접수 건수가 85%로 가장
많았고, 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이 60.1%로 가장 많았다.
피해유형별로 보면 생명보험은 보험금 지급 책임 유무 관련 건수가 30%를
넘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계약의 성립·실효, 보험모집,
보험계약자의 고지·통지의무 위반, 보험금액 산정, 장애등급적용 관련이
많았다. 또 손해보험은 보험금액 산정이 35%로 가장 많고, 보험금 지급
책임 유무, 보험모집 등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