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지수옵션시장에서 콜옵션물이 장중 한때 1400% 치솟는 일이
발생했다.
이날 행사가격 107.50짜리 콜옵션 4월물은 오후 2시41분 전날보다 1400%
상승한 12.00에서 11계약이 체결됐다. 하지만 이후 다시 하락해 전날보다
87.50% 상승한 1.50에서 마감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200지수가 이 콜옵션의 행사가격과 같은 107.50으로
마감해 107.50짜리 콜옵션은 프리미엄을 전혀 누리지 못하게 됐다.
따라서 이날 12.00에 매수한 투자자는 몇초만에 1320만원의 손실을
기록한 셈이다.
증권거래소는 당시 증시가 급등하면서 한 투자자가 시장가로 매수주문을
냈는데 그 순간 매도호가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고가에 대기하고 있는
매도물량과 체결이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