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카네기멜론대 언어공학연구소와 국내 벤처기업 서치라인, 전북대
정보검색시스템연구센터가 공동 개발한 차세대 검색엔진
'콘도르(CONDOR)'가 다음달 국내에 선보인다.
기존 검색엔진이 웹문서 검색 분야와 기업용 검색엔진 분야로 나뉘어
있었다면, 콘도르는 두 가지 기능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쉽게 말해
기업체의 인트라넷(사내 전산망)에 콘도르를 적용하면, 기업 내부와
외부의 문서를 모두 검색할 수 있다. 콘도르는 또 입력한 단어 또는
문장과 비슷한 의미를 찾아내는 기능과 문서를 요약해 보여주는 기능을
갖췄다. 특히 네티즌들이 많이 찾은 자료와 믿을만한 자료를 먼저
보여주는 '순위 검색'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콘도르를 개발한 카네기멜론대 제임 카보넬 교수는 과거
라이코스 검색엔진을 만들었던 인물. 그는 "현재 나와있는 검색엔진은
쓸데없는 정보까지 한꺼번에 전달하고 있다"며 "콘도르는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고급 정보만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콘도르는 다음달 커뮤니티사이트 나우콤(www.nownuri.net)을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