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소재·한국해저통신·피씨디렉트의 3개 회사가 15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이로써 코스닥 등록 기업은 774개(19개
증권투자회사 포함)가 된다.
현진소재는 선박용 엔진부품을 생산한다. 일본·미국·영국 등 총 9개
국가의 선급협회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해외 수주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뚜렷한 경쟁업체가 없으나 저임금을 바탕으로
경쟁하는 국가의 기업들이 엔진부품 시장에 뛰어들면,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 이창규 대표외 3인이 61.1%의 지분을 갖고 있다.
한국해저통신은 해저 광케이블을 건설하고 보수하는 업체다. 국내 섬들을
연결하는 해저전력케이블 관련 사업도 벌이고 있다. 전 세계
해저광케이블 건설공사 중 약 1.86%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
대부분이 달러로 결제되고 있기 때문에, 원화에 대한 대미 달러 환율이
올라가면(달러 평가절하), 실적이 악화될 수 있다. 한국통신과
한진해운이 각각 36.9%, 30.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피씨디렉트는 컴퓨터 부품과 주변 기기를 외국으로부터 들여와 국내에
공급하는 유통업체다. 외국 제조업체와의 국내 총판계약이 1년 단위로
갱신되기 때문에 해외 공급업체들과의 계약관계 유지여부가 영업성과를
좌우할 수 있다. KIST 외 7인이 53.4%, TG벤처가 6.8%의 지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