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백화점이 이번주(17~18일) 거래소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광주신세계백화점은 지난 95년 국내 백화점 업계 '빅3' 중
처음으로 광주광역시에 진출한 선발업체다. 광주광역시 백화점
업계에서의 시장점유율은 2000년 32.6%, 작년 상반기에는 32.4%를
기록했다. 상품 판매와 임대 사업을 병행하며, 2000년 매출을 기준으로
79.1%가 상품판매였다. 98년 이후 경쟁업체인 롯데와 현대가 진출하고,
여기에 할인점까지 가세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졌다. 자기자본 규모가
경쟁업체에 비해 작기 때문에 2000년말 현재 부채비율이 업종 평균인
179.91%를 크게 상회하는 421.71% 수준이다. 공모전 기준으로 최대
주주인 신세계백화점 정용진 부사장(75.76%)과 특수관계인인
신세계백화점(15.15%), 정일채(0.10%)의 지분은 상장 후 6개월간
보호예수된다.

◇ CEO의 한마디

신세계백화점의 광주 현지법인인 광주신세계백화점은 95년 8월25일 개점
이후 적극적인 지역 친화 경영과 고품격 서비스로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
백화점으로서의 이미지를 정착시켰습니다. 고급화된 매장과 차별화된
상품력으로 개점 5년만인 2000년에 10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고,
작년에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17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98년부터 평균 70.2%의 증가율을 보이며, 매출 증가세를
훨씬 상회하는 수익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난 해 매출액은
2874억원이며, 올해는 이보다 6.7% 증가한 3066억원 매출에 29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할 계획입니다.

(박건현·광주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