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2가구 중 1가구 이상이 컴퓨터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역·소득별로 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01년 정보화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컴퓨터 보유 가구 비율은 지난해(46.4%)보다 7.4% 늘어난
53.8%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65.3%로 가장 높았고, 서울은
63%의 가구가 컴퓨터를 갖고 있었다. 반면, 전라남도가 보유율 36.7%로
가장 낮았으며, 다음은 경상북도 39.9%였다.
가구주의 직업별로는 전문직 종사자가 80.1%에 달했으며, 사무직은 75%의
컴퓨터 보유율을 보였다. 그러나 농림어업직은 26.7%로 컴퓨터를 갖고
있는 가구 비율이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3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며, 6세 이상
8만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