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리스 가이드
차를 구입하는 대신 매달 일정액의 돈을 내고 2~3년간 빌려 타는 리스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자동차 리스에는 금융리스와 운용 리스 등
두 종류가 있다. 운용리스를 이용하면 정비·보험·정기검사·주유·
세금·사고처리 등 자동차 유지·관리를 리스회사가 모두 책임진다.
현대캐피탈과 산업 캐피탈과 제휴한 카123(www.car123.co.kr)가 운용리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 업체이다. 카123 송윤화 이사는 "신규 리스
차량 숫자가 두 달에 두 배 꼴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운용리스가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것은 편리하기 때문. 매달 내는 리스료에
등록비용·자동차세·정기검사료·정비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고객들이 차 때문에 속을 썩이는 일이 없다는 것이다.
보험료는 별도로 계산하며, 고객이 본인의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어
무사고 운행시 매년 리스료가 줄어든다. 또 법인이나 개인사업자는
차입금 대체, 리스료 손비처리 등을 통한 법인세 절감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금융리스는 금융사가 소비자를 대신해 차를 구입해 빌려주는 것이다.
계약이 끝나면 계약을 연장하거나 소비자가 차량을 인수할 수 있다.
하지만 정비와 관리는 고객이 직접 해야 한다.
한미·신한·산은캐피탈·삼성카드·개발리스에서 금융리스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 백강녕기자 )
■자동차 렌트 가이드
'허'로 시작하는 번호판은 모두 렌터카 업체의 차량이다. 직접 차를
구매하지 않고 빌려 타는 방법은 렌트와 리스 두가지. 리스로 차를 빌릴
경우 최소한 2년 이상 의무적으로 차를 사용해야 한다. 렌트는 최소 몇
시간에서 몇 년까지 차를 빌릴 수 있다. 차를 급하게 잠시동안 쓸 때는
렌트가 리스보다 간편하다. 또 '허'자로 시작하는 렌트카는 10부제
제한을 받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렌트카 이용자 숫자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10월말 현재
전국의 렌터카 숫자는 총 6만7000대로 지난해 말(5만5000대)보다 20%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