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는 주식형 펀드가 눈부신 성적을 낸 반면, 채권형 펀드는 죽을 쑨
한 주였다.
주식형펀드는 종합주가지수가 600선을 돌파하는 등 강한 상승세를 보인
덕분에 4.03%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8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주식형펀드는 연초대비 수익률도 평균 14.58%를
기록하면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반면 채권형 펀드는 채권가격의 약세로 지난 주 -0.3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설정금액 100억원 이상이면서 1개월 이상 운용된 642개 시가
채권형 펀드 중 지난 주 손실을 면한 펀드는 44개에 불과했다.
자금동향 중 눈길을 끄는 것은 MMF의 수탁고 감소이다. MMF 설정액은
지난 15~16일 이틀동안에만 무려 2조1499억원이 줄어들었다. 채권값
폭락에 위기를 느낀 투신사들이 만기도래로 환매된 펀드에 신규자금을
받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