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닉스
큰 폭으로 상승하며 3개월만에 1600원대를 회복했다. D램가격 상승세
지속이 가장 큰 호재로 작용했다. 이밖에 아더앤더슨의 청산가치 산정이
예상과 비슷한 25%로 결정된데다, 해외업체와 합병을 추진중이라는
호재성 뉴스도 쏟아졌다. 거래량이 5억주를 넘어서면서 거래소시장 전체
거래량의 60%를 넘어섰다.
◆ 현대자동차
올 3분기에 창사 이후 최대의 실적인 1조756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는 소식 때문에 상승세를 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09% 증가한 셈이다. 미국의 여객기 추락 사고 때문에
수출에 다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주가에는 별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 한국전력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8% 증가했다는 잠정집계
결과 덕분에 이틀 연속 주가가 올랐다. 일부 증권사들이 정부의 전기요금
조정과 파워콤 지분 매각 지연 같은 부정적인 요소들이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는 내용의 낙관적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낸 점도 주가
상승을 거들었다.
◆ 안철수연구소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이 작년 한 해 전체 매출액보다 30% 이상 많다는
전날의 실적 발표가 이틀째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증시
전문가들은 컴퓨터 바이러스가 끊이지 않고 계속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그 동안 코스닥 지수만큼 상승하지 못했기 때문에, 일부
순환매가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