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식형 펀드는 호조를 보인 반면, 채권형 펀드는 계속 지지부진한
양상이었다.
펀드평가회사인 제로인이 지난 1주일간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주식형 펀드는 2.65%의 수익률을 냈다. 반면 채권형 펀드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설정금액이 100억원 이상이면서 1개월 이상 운용된
539개 채권형 펀드 중 253개가 손실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채권형 펀드의 최근 1개월간 수익률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채권형
펀드의 부진은 채권유통수익률이 주중 한때 5.0%를 돌파하는 등 채권값이
폭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채권값의 폭락에 따라 채권형 펀드에서 돈이 대거 빠져나갔다. 지난
1주일 동안 주식형 펀드 수탁고는 1337억원이 감소한 데 비해 채권형
펀드에선 3379억원이 빠져나갔다. 특히 MMF 수탁고는 1주일 사이 무려
8744억원이나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