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베트남 합작법인인 현대·비나신조선소(HVS)가 5만t급
벌크선 '고려 6호'의 개조공사를 3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려 6호' 개조공사는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싱가포르 해안 매립
사업에 투입될 일반 화물선을 자동 하역이 가능한 모래 운반선으로
개조하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미포조선측은 "지난 99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선박 개조 공사를 수주했다"며 "이번 수주로 HVS가
단순 선박수리 이상의 작업도 할 수 있음을 널리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최근 중국 후베이성 우한온라인과 계약을 맺고
안티 바이러스 온라인 임대 서비스인 'My V3'의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안연구소는 또 저장성 소프트웨어 유통업체인 위즈덤과 성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으며, 쓰촨성 충칭온라인·청뚜온라인과도 이달
안에 ASP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연구소는
특히 연말까지 위즈덤에 'V3프로 디럭스'와 'V3넷 포 윈도 서버'
제품 80만위엔(약 1억3000만원) 어치를 공급한다.

■현대건설은 쿠웨이트와 스리랑카에서 총 3800만달러 규모의 송전선
공사를 턴키(일괄 도급 공사) 방식으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쿠웨이트 송전선 공사는 33㎞ 길이의 송전 선로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로 2003년 완공 예정이다. 스리랑카 송전선 공사는 308㎞의
길이의 송전선 공사를 비롯, 선로 인입용 철구조물 설치까지 턴키
방식으로 수행하는 프로젝트이다. 특히 스리랑카 공사는 계약
금액(2300만달러)의 20%를 선수금으로 받아 회사의 수익성과 현금흐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INI스틸은 기존 고장력(양쪽에 당길 때 버틸 수 있는 힘) 철근에 비해
항복강도가 25% 이상 높은 초고장력 철근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항복강도란 물체에 힘을 가해서 영구 변형이 시작될 때까지
견디는 강도를 말한다.

INI스틸이 개발한 'SD50' 고장력 철근은 기존 철근에 비해 적은
수량으로도 충분한 강도를 유지할 수 있어 건물의 사용 공간 확대와
10~20% 공사비 절감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번
제품 개발로 연간 700억원 이상의 신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텔레콤은 12일 이천 LG인화원에서 '2005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남용 사장은 "오는 2005년까지 이동전화가입자
800만명, 매출 6조원, 수익 2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할
예정이다.

LG텔레콤은 유·무선 통합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투자를 집중, 무선인터넷
시장 점유율을 올 연말까지 22%, 2005년까지 40%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콘텐츠 제공업체(CP) 육성과 콘텐츠 개발에 주력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데이터통신의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동양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 자체 리얼타임 백업(Back-Up) 시스템을
구축했다. 새로운 백업시스템은 오금동에 있는 메인시스템의 모든 실시간
데이터를 그대로 저장, 미국 테러사건과 같은 대형사고로 인해
메인시스템이 붕괴되더라도 10분 이내에 전산시스템을 재가동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두산 바이오텍BU 는 악 건성 피부염과 아토피성 피부질환까지
치료할 수 있는 의약성 화장품 '케어닉'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두산 바이오텍BU는 지난 98년부터 본격적으로 바이오 사업을 시작한
이래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국내 기능성 지질 소재 시장에서 80%~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산 바이오텍BU는
농업용원료로 사용되는 천연식물 성장조절제인 LPE를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1200만불 어치 수출했으며, 2005년까지 5억불 상당을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