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속에 노래 반주기기가 내장돼 있는 일체형 마이크가 등장했다.
㈜엔터기술이 개발한 '매직싱(Magic Sing)'은 마이크 하나만으로 언제
어디서든 노래방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기존 노래방 반주기기는
VCR(비디오 카세트 리코더)와 비슷한 크기이지만, 매직싱은 동영상과
노래가사가 입력된 반도체칩이 마이크 속에 내장돼 있다. TV나
오디오시스템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마이크를 연결해 노래방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매직싱은 영상 자막, 음정·속도 변환, 바로 찾기 기능을 지원한다.
2100여곡의 노래 가사를 기본 내장하고 있으며, 엔터기술의
홈페이지(www.entergisul.com)에서 최신곡을 다운로드 받아 최대
9999곡까지 노래 가사를 저장할 수 있다. 이어폰을 연결해 혼자서 즐길
수도 있고, 보조마이크를 이용하면 두 명이 동시에 노래를 부를 수도
있다.
엔터기술 이성호 전무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제품박람회(CES)에 출품해 호평을 받았다"면서
"미국·브라질·멕시코·중국 등 세계 10여개 나라에 자체 상표로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02)2605-0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