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에 관련 이미지 2건 공개

블리자드가 자사 홈페이지(www.blizzard.com)에 차기작과 관련한 이미지를 이틀에 걸쳐 공개하여 게이머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30일 새벽부터 블리자드 홈페이지에는 색다른 이미지가 업로드되었다. 행성을 배경으로 태양이 떠오르는 우주의 모습을 그린 이 이미지에는 "In every saga there lies a journey of wonder and imagination...(모든 전설에는 경이로움과 환상으로 가득한 여행이 존재하고...)"라는 설명이 붙어 있었다.

31일 4시경에는 이 이미지가 새로운 이미지로 교체되었다. 새로운 이미지는 새벽을 맞이하는 대지의 모습을 그렸는데, "As the veil of darkness gives way to a new dawn...(어둠의 장막이 걷히고 새로운 새벽이 ...)"라는 설명이 붙어있었다.

이러한 일련의 이미지 업로드는 블리자드가 ECTS에서 공개할 예정인 차기작을 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공개하려 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리자드는 최근 몇 년 동안 그들의 새로운 타이틀을 ECTS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패턴을 지켜왔고, 올해도 그것이 반복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올해는 ECTS가 개최되는 9월2일(한국 시간 9월3일) 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차기작의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공개된 이미지만으로는 아직 차기작의 정체를 섣불리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고 게이머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처음 우주를 배경으로 한 이미지가 공개되었을 때는 많은 게이머들이 `스타크래프트2`가 아닐까 예측했으나, 두 번째 공개된 이미지는 `디아블로2` `워크래프트` 등 판타지 세계의 배경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이미지와 함께 공개된 텍스트 역시 차기작의 정체를 추정하기엔 역부족이다. 해외 웹진들도 이를 놓고 `스타크래프트2` 혹은 `스타크래프트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게임`, `1인칭 슈팅 게임` 등으로 의견이 분분한 상태이다. 어쨌거나 9월3일이 되면 이러한 궁금증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정의식 기자 befr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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