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
자기 회사 주식 2000만주를 소각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4.85% 올랐다.
기아자동차는 이날 "지분율 5.13%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매입해 감자
형식으로 소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기아차는 작년 11월
주주총회에서 8000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의, 지난 1월과 4월
6000만주를 소각했다. 기아차가 자사주 매입을 서두른 것은 지난달
23일부터 우리사주 물량이 시장에 나왔기 때문이다.

◆ 국민카드
외국인들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내내 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의 카드결제 일반화로 실적이 호전되고 있는데다,
국민·주택은행의 합병으로 카드 시장 점유율이 오를 것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내다봤다. 국민카드의 상반기 매츨과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가량 오른 1조946억원과 2303억원을 기록했다.

◆ 태평양
상반기 실적호전 발표와 외국인의 꾸준한 매수세로 3일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신고가를 경신했다. 태평양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1000억원 가량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4% 가량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현금력 창출 등 기업가치 측면에선
추가상승 여력이 있지만, 단기급등한 것이 다소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 대원씨앤에이
미국·일본업체와 공동 제작한 만화영화 '큐빅스'가 미국 방영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3차원 애니메이션인 큐빅스는
오는 11일부터 키즈워너브라더스를 통해 미국 전역에 방영된다. 지난달
31일 대원씨앤에이홀딩스가 코스닥시장에 등록하며 이미 알려진
재료이지만, 방영이 임박해지면서 증시에 부각됐다. 회사측은 오는
10월부터 방영 수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