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14일 국내 7세 이상 일반인 가운데 한달 평균 한번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이 6월말 기준으로 2,223만명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말 2,093만명에서 130만명이 증가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한국인터넷정보센터가 전문 조사기관인 인터넷 메트릭스사에 의뢰해 지난 6월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4,168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이용자 실태조사` 결과.

이 조사에서 우리나라 인터넷 사용자들의 이용 형태는 `자료정보 검색`이 지난 3월 대비 4.8% 증가한 62.9%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오락 및 게임`은 15.2%로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오락 및 게임`은 지난 3월 조사 결과인 19.9%에 비해 비중이 감소됐다.

인터넷을 주로 이용하는 장소는 가정(68.7%), 회사(16.9%), PC방·게임방(8.1%), 학교(4.5%) 순으로 나타났다. 초고속망의 보급으로 가정 이용자는 계속 늘고 있는 반면, PC방 등 기타 장소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은 점차 줄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인터넷 이용자 실태조사`는 7월말 보고서로 발간되며 다음 조사는 9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보고서 전문은 한국인터넷정보센터 홈페이지(stat.nic.or.kr)에 게시될 예정이다.

[김용석 기자 anselmo@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