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를 통한 무선 인터넷에서도 성인물이 판치고 있다.

LG텔레콤은 무선 인터넷 서비스 '이지아이'를 통해
텍스트·성인운세·성인만화·자동응답(ARS) 성인방송과 같은 성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하루 접속 횟수가 20만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다. 이중 만화 사이트는 콘텐츠 종류가 6개 장르에 1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뒤질세라 SK텔레콤도 7월부터 성인소설·성인용게임과 같은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KT프리텔도 코믹한 모습의 성인 캐릭터,
성 클리닉 메뉴를 서비스중이다.

무선 인터넷 성인물에 대한 논란도 뜨겁다. 잘못하면 이동전화가
성인물의 온상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 이에 따라 LG텔레콤은 최근
음란성이 심한 만화 콘텐츠 서비스를 중단했다. 또 주민등록 확인과 같은
절차를 거쳐 회원을 받고 있다.

해외 무선 인터넷은 국내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노골적이다. 해외
사이트의 경우엔 야한 농담과 소설은 물론, 적나라한 포르노 사진이나
갖가지 성 체위 장면까지 제공하고 있다. 성인용 인터넷 사이트
에로티고닷컴(Erotigo.com)은 뉴욕 최신의 스트립 클럽·속옷 가게 등
유흥가를 소개하고 있다. 펜트하우스도 조만간 휴대폰이나
PDA(개인휴대단말기)를 통해 성인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