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와 웅진코웨이에 이어 광주신세계가 올 하반기 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연내 상장할 것으로 알려졌던 LG이노텍과
교보증권은 상장 일정을 내년으로 연기할 전망이다.
광주신세계측은 "연내 상장하기 위해 거래소측과 접촉중"이라며
"이르면 10월 하순쯤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증권거래소 이규성 상장심사부장은 "자본금 102억원 규모의
광주신세계가 상장요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7월말까지
반기실적보고서를 제출하면 10월말 상장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8일 예비상장심사청구서를 제출했으며, 민영화완료
목표시점인 8월말 직후 상장할 계획이다. 웅진코웨이도 조만간
예비상장심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증권거래소측에 의사를 밝혔다.
웅진코웨이의 경우 코스닥시장에서 옮겨오기 때문에 심사 등에 걸리는
시간이 길지 않아 이르면 6월말이나 7월초부터도 거래소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상장을 추진했던 LG이노텍은 공모가격을 놓고 주간 증권사와 의견이
엇갈려 일단 올해 상장계획은 유보하고, 적극적 경영을 통해 회사가치를
높인 뒤 내년에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코스닥 등록기업인
교보증권은 연내 거래소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결산보고서상
자산가치가 상장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상태여서 역시 상장이 내년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