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출 주력 상품인 128메가 싱크로너스(동기식) D램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미국 반도체 현물시장에서 128메가 싱크로너스 D램은 21일(현지
시각) 개당 3.3∼3.50달러에 거래되어 지난주 말보다 6.21% 하락했다.
64메가 싱크로너스 D램의 현물 가격도 1.6~1.7달러로 크게 떨어졌다.
D램 가격 선행 지표인 아시아 현물시장의 하락 폭은 더욱
가파르다.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128메가 싱크 D램은 개당 3.05~3.3달러에
거래되고 있어, 심리적 마지노선인 3달러선을 위협받고 있다. 현물
시장에서의 가격이 급락하면서 128메가 D램의 고정거래선 가격(대형 PC
메이커)도 4달러까지 떨어졌다.
삼성전자 황창규 사장은 "램버스D램과 휴대폰용 S램 등은 가격이
비싸고, 이익 규모도 크다"며 "단 싱크로너스 D램과 같은 범용
제품(commodity)은 수급 상황이 무척 안 좋다"고 말했다.
( 황순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