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상선
강세장 속에서 '나홀로' 약세를 보였다. 재무구조가 나빠 금융
기관들이 대출금을 회수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악재로 작용했다.
회사측과 채권단이 기자회견을 열어 자금난을 부인했지만 낙폭을 줄이는
것에 그쳤다. 삼성증권 강두호 애널리스트는 "부채비율이 900%에 달해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한솔제지
상한가를 기록하며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종합 리조트 시설인
'오크밸리'와 팬아시아퍼시픽(제지 업체)의 주식을 매각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5월 이후 외국인들이 연일 순매수를 기록, 주가
상승폭이 가파르다. 하지만 팬아시아퍼시픽 주식 매각은 이미 알려진
재료이며, 회사측은 '오크밸리' 해외매각을 부인하고 있다.
◆ 유니와이드테크놀로지
코스닥 테마주들이 상승세를 기록한 것에 힘입어 하루 만에 상한가로
돌아섰다.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200% 이상 늘어났다는 소식이
강한 매수세를 촉발했다. 대표적인 '스토리지' 업체로 꼽히고 있지만,
이 분야의 매출 비중은 30%에 불과하다. KTB자산운용 장인환 사장은
"하반기 실적 전망도 밝지 않은 편"이라고 분석.
◆ 장미디어
하락 이틀 만에 상한가로 올라섰다. 보안주 테마를 주도하며 주가가
급상승했으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9% 감소하는 등
실적이 부진하다. 또 PKI(공개키 기반구조) 분야의 1위 업체인
소프트포럼이 코스닥 등록을 준비 중이어서 나중에 「보안」 선도주의
위치를 빼앗길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