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가정이 빌린 돈의 이자 비용으로 지출한 돈은
무려 39조9200억원으로, 가구당 269만원을 부담한 것으로 추정됐다.

또 지난 1월말 현재 7개 시중은행의 가계 대출 연체 금액은 지난
연말 9984억원보다 31.6%나 늘어난 1조3137억원으로 집계됐다.

LG경제연구원은 9일 '가계 부실화 진단과 파급효과 분석 '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가계 부채의 증가는 소비자
파산과 소비 침체로 이어져 금융 시스템 불안과 경기 회복 지연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