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제철
외국인이 22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며 이틀 연속 하락세. SK증권
양기인 연구원은 "포철의 외국인 보유비중이 삼성전자의 사상
최고치(57.09%)에 근접하면서 외국인들이 추가 매수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10만원선을 넘어서자 기관투자가들이 매도에 나선 점도
외국인들이 정리매물을 내놓게 된 배경"이라고 말했다.
◆ SK텔레콤
나스닥 폭락 쇼크로 장초반 신저가인 19만6500원까지 하락했지만
외국인들이 반발매수에 나서면서 전날 주가를 회복했다. 동원경제연구소
양종인 연구원은 "20만원선이 붕괴됐다면 낙폭이 커질 가능성이
높았는데 일단 고비를 넘겼다"며 "나스닥시장 동향에 따라 주가
흐름이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 에쓰오일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3일만에 반등세. 자사주 보유비율(26.86%)이
거래소 상장종목 중 가장 높고, 이 때문에 향후 자사주 소각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기대감도 주가 강세를 거들었다. 현대증권 황형석 연구원은
"최근 배당률 상향조정 발표와 주유소 상표표시제(폴사인제) 폐지 논의
같은 호재가 겹치고 있다"고 말했다.
◆ 새롬기술
최고가와 최저가 차이가 2200원에 달할 정도로 급등락을 보인 끝에
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이 반등세를 보일 때마다 인터넷주가
가장 먼저 반등을 보였던 데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장중
한때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 데이 트레이더(초단타투자자)끼리
치열한 매매공방을 벌이면서 상승세가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