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시장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코스닥시장은 또다시
커다란 변동성(변동성)을 나타내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 대비 2.77포인트(0.48%) 오른 568.15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8포인트(1.07%) 하락한 73.52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주식시장은 미국 나스닥시장의 주가반등과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하여, 오후장까지 강세를 계속 유지했다.
그러나 장이 끝날 무렵,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자들이 차익(차익)매물을
쏟아내면서 상승폭이 크게 줄어들었고, 코스닥시장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가지수는 한때 574선까지 올라갔으나 되밀렸고, 코스닥지수는
75.67까지 올라갔다가 장 막판 급락세로 반전됐다.
반도체 관련주가 오랜만에 거래소시장을 이끌었다. 삼성전자가 2.15%
올라 19만원대로 복귀했으며, 현대전자도 모처럼 외국인 순매수 3위에
올라서며 1.73% 상승했다. 포항제철은 외국인들의 순매수 행진이 무려
17일동안 이어지면서 5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72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투자가와 개인들은
각각 1572억원과 619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코스닥시장은 이날 「급락 뒤
급등한」 전날 상황과 정반대로 「급등 뒤 급락하는」 주가흐름을
보였다. 전날 상승세를 주도한 인터넷주와 컴퓨터 보안주가 장 막판
일제히 하락세로 밀리면서 코스닥지수를 끌어내렸다. 통신주는
LG텔레콤은 하락했지만, 한통프리텔은 상승세를 이어가 명암(명암)이
엇갈렸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소폭 상승했고, 건설과 금융을 제외한 모든
업종지수가 하락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