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게임이 최초로 유럽에 첫발을 내딜 예정이다. 모바일게임 제작 업체 ㈜나스카는 지난 1월25일 스웨덴의 피코펀사와 자사의 모바일게임 `키스뮤`에 관한 유럽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나스카는 자체 개발한 무선 게임을 유럽 전역에 서비스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본격적인 서비스는 5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유럽에 진출하는 국내 모바일 1호 게임 `키스뮤`는 현재 011과 019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게임은 사용자가 여러 미니 게임과 퀴즈를 즐기면서 획득하게 되는 가상의 생명체 `뮤`를 이용하여 각각의 마을을 발전시키는 내용이다.

사용자가 마치 핸드폰으로 `심시티`와 같은 도시 경영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여러 이벤트가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나스카의 이은조 사장은 "자사의 이익뿐만 아니라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무선 게임 회사들에게 지금까지 유럽 마케팅을 추진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네트웍을 공개해 이들 회사와 함께 세계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임조선 김용석 기자 anselm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