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올해부터 새로운 행성이나 별 찾는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올해부터 5년간 총 120억원을 들여 지름 20m의 대형
전파안테나 3기를 설치하는 KVN(Korean VLBI Network) 건설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KVN'은 3기의 전파망원경을 통해 천체에서 오는 우주전파를 합성하여
간섭효과를 갖게함으로써 초대형 안테나를 설치한 것과 같은 효과를 갖는
최첨단 시스템. 천문연구원 민영철 박사는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우주생성비밀 연구나 지진 등 한반도 재해예측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름 20m급 대형 전파안테나 3기는 수도권, 포항이나 울산, 호남이나
제주 지역 등 세지역에 각각 1기씩 건설하고, 북한 지역에도 추가로
2기의 전파안테나를 건설할 계획이다. (차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