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PDA 전용 무선 데이터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인텍크텔레콤(www.intectelecom.co.kr)은 이달부터 PDA에 무선모뎀을
내장한 '마이세스'로 이메일
송수신·주식거래·뉴스검색·개인정보관리(PIM)·채팅 등 무선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아이엔의 인스턴트 메신저와 위즈게이트의
넷바둑 서비스도 대표적인 콘텐츠다.

마이세스는 항상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기 때문에 버튼만 누르면 곧바로
인터넷을 쓸 수 있다. 사용료는 이용시간이 아니라 실제 데이터 전송량에
따라 받는다.

국내 무선 데이터망은 이동통신망 데이터택 모비텍스 디지털TRS 등
4개로 구분된다. 마이세스 서비스는 이중 에릭슨사의 모비텍스망을
활용한 것으로 패킷 전송방식을 비롯, 안정성과 경제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모비텍스망은 미국에서 무선모뎀 장착 PDA인 '팜Ⅶ'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다. 또 이메일 송수신, 비행기 스케줄 확인 등
간편한 무선인터넷 기능을 장착한 제품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림(RIM)사도 모비텍스망을 사용한다.

인텍크텔레콤은 본래 버스카드 충전소망 구축을 위해 모비텍스망을
구축했다. 그러나 응용 서비스 분야로 확장해 무선모뎀 내장 PDA를
개발했다. 인텍크의 시장공략 대상은 이메일과 채팅에 익숙한 청소년층과
화이트컬러. 백원장 사장은 "PDA와 무선인터넷은 궁합이 잘
맞는다"면서 "가격경쟁력이 있는 모비텍스망을 바탕으로 PDA기반 무선
데이터통신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