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 1.5㎏, 두께 2㎝, 12.1인치 이하의 액정화면….

기존 노트북 컴퓨터보다 훨씬 가볍고 얇은 '서브(Sub) 노트북'이
유행하고 있다. 서브노트북은 무게가 2.5~3.5kg인 기존 제품의 절반
수준. 외부 작업이나 이동이 잦은 전문직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다.

컴팩코리아의 '프리자리오 800'은 12.1인치 화면에 두께는 2.3㎝다.
128MB 메모리와 20GB 하드디스크를 갖추고도 무게는 1.55kg다.

300만원이

넘는 높은 가격인데도 한달에 500대 이상 팔리고 있다. 컴팩코리아측은

"기업용 제품인 '아마다M300'까지 포함하면 서브노트북이 전체

노트북PC 판매량의 25%가량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무게 1.35kg, 두께 1.98cm짜리 서브노트북 '센스큐(Q)'를
출시했고, 소니코리아도 무게1.3kg짜리 노트북 '바이오 SR'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삼보컴퓨터의 서브 노트북 '드림북 C시리즈'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기존 노트북PC과 동일한 크기의 키보드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무게는 다소 무거운 1.7kg. 삼보컴퓨터는 128MB램과 20GB
하드디스크를 갖춘 제품을 277만원대에 공급하고 있다.

삼보컴퓨터 민태석 마케팅팀장은 "사무실이나 집에서 묵직한 데스크탑
PC를 쓰는 고객들이 외부 업무용으로 휴대가 간편한 서브 노트북에 대해
많이 문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