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들에게 컴퓨터란 원래 이상한 물건입니다. 게다가 날마다 문제가
생기는 기계가 바로 컴퓨터입니다. 옆에 컴퓨터 전문가가 늘 붙어 앉아
도와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바람을 들어주는
인터넷 서비스가 국내에도 등장했습니다.

미래이넷(www.all-line.co.kr)은 문제가 생긴 컴퓨터를 인터넷을 통해
진단·치료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이트에 접속해 회원
등록을 한 다음 '온라인 진단 프로그램'을 내려 받아 설치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컴퓨터 이상을 자동으로 진단하고 치료합니다. 그래도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프로그램에서 채팅 창을 열고 전문가를 찾아 의문 사항을
물어 볼 수도 있습니다. 또 메일을 보내 궁금한 것을 물어 볼 수도
있습니다.

진짜 컴퓨터 초보자라면 아예 '원격제어' 기능을 선택하십시오. 그러면
사이트에 있는 전문가가 내 컴퓨터를 마음대로 조정하면서 문제를 치료해
줍니다. 내가 손을 대지 않아도 컴퓨터 화면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회사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인 내년 2월까지 오전
9시부터 새벽 2시까지 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 SDS도 12월부터 같은 개념의 이써포트플라자(www.eSupportplaza.com)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SDS측은 컴퓨터 고장 문의 가운데 68%가 소프트웨어
문제라고 합니다. 또 7%는 컴퓨터에 전원을 넣는 방법 등 왕초보의
문의라고 합니다. 정말 기계가 고장 난 경우는 25%에 불과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