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서점들이 도서 할인판매를 하는 인터넷 서점들에 대해
'한국출판인회의' 소속 출판사들과 함께 책 공급을 중단해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알라딘·크리센스·북파크 등 9개 인터넷 서점은
2일 공동성명을 내고 "출판사와 대형 서점의 담합행위는 소비자의
기본권을 침해하며 공정거래법에도 위반된다"고 비판했다.

인터넷서점들은 "그동안 도서유통 시장의 관행이던 장기어음 및 반품은
출판계의 존립을 위협해왔으나 인터넷 서점은 무반품, 현금 결제로
출판사의 어려움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또 "매장 임대료, 관리비,
인건비 등을 절감해 할인정책을 펴왔고 그 이익도 독자들에게
돌려줬다"고 주장했다.

이 성명서는 DC50, 북샵, 북스포유, 북존, 인터파크 북파크, 삼성
크리센스, 알라딘, 인티북, 퀵북 등 9개 업체 이름으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