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28일 현재 폭발적인 성장세에 있는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인
ADSL(비대칭 디지털가입자회선)보다 3배 빠른 차세대 초고속인터넷서비스
'VDSL(Very high bit rate DSL)'를 내달 선보인다고 밝혔다.
VDSL서비스는 이론적으로 비대칭일 경우 수신(하향) 13~52Mbps,
송신(상향) 1.6~6.4Mbps 속도가 나며, 대칭형 서비스일 경우에는
상·하향 모두 26∼13Mbps의 속도를 제공해 기존의 ADSL보다 한
단계 높은 속도를 낸다.
한통은 가입자 가정의 PC와 TV의 셋톱박스에 동시에 VDSL회선을 연결,
가입자들이 PC로는 초고속인터넷서비스, TV로는 주문형비디오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우선 29일부터 서울 압구정동과 성북구 돈암동 일부
아파트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VDSL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시범서비스를 거쳐 이르면 9월 말 상용서비스를 실시하며 올해
안에 서비스지역을 서울과 수도권 중심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